반응형 독자갤러리2 '우아한 태백' 사진전 - 독자갤러리 25.2.22~28 아한 太白 / 최영실 太白 클 태와 흰 백을 쓰는 도시 태백에 하얀 눈이 내리는 날 우린 그곳에 있었다. 검은 산은 하얗게 덮이고 역동적인 산업의 중심에서 대단했을 위용은 골목 끝에 숨었다. 아무도 보지 못했고 그래서 아무도 설명할 수 없다. 다만 렌즈에 눈을 맞추고 셔터를 눌러왔던 사람만이 말할 수 있다. 태백에서 나고 자라 그 현장을 수백만 장의 사진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병문과 함께했다. 태백은 작년에 마지막 광산이 폐광되었다. 이제 더는 탄광의 삶이 상처로 회자 되거나, 위태했던 생의 끝 막장이라 불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상으로 터전을 옮긴 그들의 삶이 우리가 태백에서 만났던 빛 속에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걷는 내내 우아, 우아, 우아, 감탄사를 연발하며 셔터를 눌.. 2025. 3. 20. 박세나 박가 '해피 벌스 플라워' 전시 지난 12월 '독자서점'에서 박세나 작가의 '해피 벌스 플라워'의 유화 전시를 마쳤습니다. 해피 벌스 플라워는 12달의 탄생화를 유화로 그린 작품으로 전자책으로 출간되어 다양한 온라인 서점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25. 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