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는 긴 여행을 다녀온적이 없다.
1박2일 또는 2박3일로 일상이 스트레스 일때 잠깐 갔다가 오는 느낌.
후쿠오카 여행의 좋은 점이라면,
1. 저렴함
2. 시간절약(후쿠오카까지 뱅기로 40분,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까지 15분)
어느 곳이든 체류를 많이 하면 당연히 둘러볼 곳이 많겠지만, 2일이나 3일이 아닌 3박 4일의 여행이라면 오히려 도쿄쪽으로 가는 편이다. 아무래도 더 큰 대도시가 길게 이동하지 않고 갈 곳은 더 많으니깐.
준비라면 크게 할 일이 없다.
1. 여권
2. 지갑
후쿠오카가 처음이라면 또는 짧은 여행이라면 행선지가 뻔하다.
지하철 패스1일권이 500엔 조금 넘는데 미리 준비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
엄청 왔다 갔다 할 일은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조금만 벗어나도 지하철 패스가 별로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구글 지도를 열어서 후쿠오카로 이동한 뒤, 하단의 위성이라는 그림에 마우스를 올리면 대중교통 아이콘을 클릭할 수 있다.
후쿠오카 지하철 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노선은 3개의 라인이 있다.
1. 메이노하마 > 후쿠오카 공항
2. 하시모토 > 하카타
3. 나카스카와바타 > 가이즈카
짧은 후쿠오카 여행은 어디를 갈 수 있을까?
가장 멀리 갔다가 온 곳은 야나가와시이다.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는데 기차로 도착해서 버스로 갈아탔었다.
조금 빨리 갔어야 구경을 많이 했을텐데 일행의 이런 저런 시간으로 인해 오후에 출발해서 거의 해질 때 도착하는 바람에 관광은 하지 못했다. 그래도 가장 유명하다는 오래된 가옥에서 장어덮밥은 먹고 왔다.
후쿠오카 여행을 검색한다는 것은 아직 후쿠오카에 대한 개인적인 여행 루트가 만들어지지 않은 분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명한 부분만 소개해보겠다.
1. 하카타 번화가 : 쇼핑몰&음식점
2. 덴진 번화가 : 쇼핑몰&음식점
3. 나카스강 포장마차거리 : 저녁에 포장마차에 사람이 그득한걸 구경만 한다.
4. 다이묘 패션거리 : 한국음식점도 있고, 일본 스트릿패션 거리
5. 니가하마 선어시장 : 회센터?
6. 오호리공원 : 공원 한가운데 스타벅스가 있는 꽤 유명한 공원
7. 후쿠오카시 동물원&식물원 : 월요일은 휴무?
8. 후쿠오카타워&모모치 해변공원 : 234m의 후쿠오카타워와 그 앞에 아름다운 해변가
9. 마리노아시티 후쿠오카 : 후쿠오카 아울렛(명품 브랜드 없음)
10. 라라포트 : 실사 크기의 건담이 살아 움직이는 쇼핑몰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라면
1. 유후인 온천 : 일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온천량을 자랑하는 온천 마을
2. 다이센가쿠 : 료칸이 유명한 한적한 마을
3. 야나가와 : 강따라 뱃놀이가 가능하고 민물장어덮밥이 유명한 마을
4. 타카치호오하시 : 협곡과 높은 다리가 유명한 곳(잘모름)
5. 나가사키 : 짬뽕?
6. 하우스텐보스 : 네덜란드 마을처럼 생긴 테마공원
7. 코쿠라성 : 기타큐슈시로 후쿠오카와 가장 가까운 대도시
8. 야쿠시마섬 : 애니 원령공주의 모티브가 된 섬. 7200년된 조몬 삼나무가 있음.
그럼에도 경비와 이동시간을 아끼기 위해 후쿠오카를 다니다보니, 웬지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은 가보질 않았다. 내년쯤에는 일주일정도 규슈 쪽을 여행해보고자 한다.
저렴한 경비에 가까운 일본을 느끼고 싶다면, 또 짧은 여행이라면 단연 후쿠오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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