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영리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리모델링, 베란다 확장 및 행위허가 신고완료

거실 아트월, 대리석, 입구 대리석을 제외한 부분 모두 올수리 하였습니다.

욕실은 욕조철거, 작은방2개와 거실 베란다 확장, 싱크대 교체, 탄성 코트 및 장식장과 붙박이까지 완료하고 사생활보호 필름까지 시공된 부분입니다.

 

보통은 흰색, 연회색, 아이보리톤으로 많이 하시는데 처음부터 블랙! 블랙!을 외치시는 바람에 설득하고 강요하여 대부분 컬러를 상큼하게 바꿔놓았습니다. 도저히... 블랙으로 디자인할 자신이 없엇...

 

 

 

벽지는 블루톤으로 다 들어갔습니다. 안방은 조금 더 짙은 블루이고 나머지는 조금 밝은 블루톤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등도 조금 상태가 안좋은 안방만 무상으로 교체해드리고 나머지 등은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바꾸신지 얼마 안됐다고-

 

바닥도 거실은 타일 방은 장판이었는데 이것도 설득해서 전체 강마루 시공하였습니다.

집이 50평이 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A급 기공이 와도 바닥 타일은 하자가 많기 때문에 장판이나 강마루로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욕실은 최대한 깔끔하게, 욕실도 기존 있던 대리석은 그대로 놔두고 부자재는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해바라기를 요청하셔서 안방욕실까지 해바라기 샤워기 설치했습니다.

같은 듯 다른 화장실

 

 

 

베란다 타일은 아쿠아톤의 미니타일이 들어간 모자이크 타일입니다. 주인분은 좋아하셨지만 타일 형님은 아주 싫어하셨다는 후문. 타일도 비싸고 반품도 되지 않아 3박스나 남아 있습니다... 에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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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 문틀하고 문짝도 바꾸지 않아서 필름 마감했습니다. 기존에 흰색이였는데 색이 좀 바래기도 했고 필름도 많이 떠 있어서 역시나 블랙!으로 바꿔달라고 하시는거 문짝까지 블루톤이 애매해서 민트톤으로 맞춰서 시공했습니다.

푸름이 집에 많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

 

이제와서 가격을 대충 비교해보니, 문짝5개에 베란다 샷시 필름 일부까지 해서 거의 200만원 가까이 들었으니 그냥 문짝을 새걸로 교체하는게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문짝이 달려있던 수납장이 있던 곳인데, 담금주 진열하신다고 진열장으로 바꿨습니다. 담금주의 높이가 높아 큼지막하게 단을 맞춰서 만들었습니다.

 

 

 

싱크대 하부장은 벽지랑 비슷한 블루톤으로 상부장은 천정과 비슷한 화이트톤으로 맞추고, 주방 타일은 민트와 블루의 그 중간쯤 컬러를 선택하였습니다.

식탁등으로 달아달라고 하셨던 블랙의 조명이 조금 아쉽지만, 나름 의미있게 가져오신거라 그냥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적자 공사... ㅎㅎ 

주방 매입등으로 교체하고, 안방 샷시, 안방 욕실 자재에 베란다 확장 후 필요한 방열판까지 서비스로 진행하다보니, 공사를 왜 한건지... 인테리어를 계속해야 할지 항상 오늘 내일하고 있습니다. 나쁜 놈이 잘 산다는데... 글렀네요.

 

 

아... 베란다 확장에 웬 행위허가 신고냐 하실 수 있겠지만,

5년 전인가 바뀐 소방법 때문에 베란다 확장 후 감지기 문제와 아랫층에서 화재에서 올라오는 문제 등으로 인해 행위허가를 필수로 하셔야 합니다.

 

'티아건축사무소'와 함께 하였습니다.